최근 불거진 힙합 디스전에 대한 의견을 밝힌 박재범

가수 박재범이 최근 힙합계를 달구고 있는 디스전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견해를 내비쳤다.

박재범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심하게 싸워도 화해하고 풀 수 있는 게 가족이지, 그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래퍼 이센스, 스윙스, 쌈디와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사이에서 디스전 양상이 불거진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은 이들을 ‘가족’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이런 양상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번 디스전의 시발점은 21일 스윙스가 발표한 ‘King Swings’였다. 디스전을 시작한 스윙스가 세 번째 디스곡을 발표하고 마지막임을 밝혔고, 앞서 이센스는 23일 ‘유 캔 컨트롤 미’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거론하며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디스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박재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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