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스팅과 케이티 페리가 각각 신곡을 발표했다.
스팅은 10년 만에 직접 작곡한 신곡 ‘And Yet’을 13일 공개한다. 내달 23일에 발매되는 새 앨범 ‘The Last Ship’에 실리는 곡. 새 앨범은 스팅이 지난 3년여 간 준비해온 동명의 연극 ‘The Last Ship’에서 영향을 받은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 연극은 스팅이 자라온 영국의 월센드에 있는 스완 헌터스 조선소를 배경으로 한다. 새 앨범 역시 자아성찰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에릭 클랩튼, 엘튼 존, 루 리드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롭 매시스가 프로듀서로 나서며 도날 호슨이 엔지니어링과 믹싱을 담당했다. 2003년 앨범인 ‘Sacred Love’ 이후 스팅이 직접 작곡한 곡들로 이루어진 첫 앨범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신곡 ‘Roar’로 컴백한다. 페리는 지난 앨범 ‘Teenage Dream’에서 무려 다섯 개 빌보드 1위곡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 기록이다. ‘Roar’는 오는 10월 말 발매될 새 앨범 ‘Prism’에 앞서 발매하는 싱글이다.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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