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체결한 배우 하지원

배우 하지원이 미국 유명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초석을 쌓았다.

13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UTA는 세계적인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시다.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앤서니 홉킨스, 이완 맥그리거, 니콜라스 홀트, 채닝 테이텀, 기네스 펠트로 등 그 면면이 화려하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은 지난 주 미국에서 체결됐다. 하지만 할리우드 진출이 당장 성사되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원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화투’에 이미 캐스팅된 상태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내년쯤 기회가 되면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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