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후판 - 국내 후판의 공급 부족과 수혜주는?...대우증권 ■ 세계 조선 경기는 최소 2012년까지 호황, 국내 후판 수급은 2009~2010년에 균형 세계 조선 경기는 최소 2012년까지 장기 호황이 예상된다. 세계 경제성장률, 선박 해체량, 선복량 증가율 등에 근거한 전망이다. 그리고 국내 후판의 수급 균형은 증설분을 고려시 2009~2010년으로 추정된다. 변수는 국내 중견 조선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이다. 2005년 국내 블록 제작업체인 성동조선과 SPP조선이 신규 선박 건조 사업에 뛰어든 후 대한조선, C&중공업 등 20여개사들이 설비 확대 및 조선소 신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 철강금속 업종에 대한 Valuation 부담 우려는 지나친 기우(杞憂) 최근 주가 급등으로 철강금속 업종에 대한 Valuation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07년 예상PER가 12.5배로 시장평균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강주의 부상은 중국, 중동 등 아시아 중심의 개발 수요 증대로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구경제 중 이익 안정성이 확보되는 업종의 2008년 예상PER는 조선 13.3배, 철강금속 13.8배, 기계 16.5배, 건설 17.5배이다. 결코 철강금속 업종의 Multiple이 높은 수준이 아니다. 미국 철강업종의 PER가 시장평균을 하회한다는 사실을 우려하나, 양국의 산업환경이 상이해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다. ■ Top Picks는 후판 수급 불균형의 수혜주인 POSCO와 동국제강 세계 조선 경기는 2012년까지 호황이 지속되고, 국내 후판 수급은 2009~2010년에 균형이 예상된다. 따라서 POSCO(005490)와 동국제강(001230)을 후판 업계의 Top Picks로 제시한다. 목표주가의 경우 POSCO는 675,000원을 유지하며, 동국제강은 25% 상향 조정한 60,000원이다. 양사 모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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