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CS
- 금융과 건설에서 기술주와 통신주로 옮겨갈 때
- 지난 2004년 하반기이후 코스피 상승을 뒷받침했던 내수 회복과 국내 유동성,상대 밸류에이션 스토리가 힘을 소진
- 시장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과 추진력이 필요하며 기술주에서 찾아야 한다고 권고
- 새로운 IT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세 등도 하반기 기술업종의 성과를 지지해줄 긍정적 재료
- 기술업종내서도 반도체와 비관심리가 과다하게 형성된 종목들이 더 좋아 보임
- 따라서 순환적 투자대상으로 기술주를 꼽고, 방어적 대상의 주력부문으로 통신주를 내세워 두 업종 모두 MSCI 기준치대비 12% 비중확대로 상향
- 반면 내년 이익 하강 가능성이나 그동안의 수익상회 기록, 외국인의 높은 보유 비중에 따른 차익매물 위험 등을 감안해 금융섹터 의견은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 기술과 통신업종 투자 자금 조달의 두 번째 대상으로 건설섹터를 지목하고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밸류에이션내 대부분의 호재는 충분히 반영
- 이밖에 지배주주권 위협 플레이도 관심...삼성전자,SK텔레콤,KT&G,현대산업개발,신세계 등이 5대 선호주
◎ 한국경제 - CLSA
- 환율 변수 하나만 따로 떼놓고 보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자제해야 함
- 환율과 유가라는 매크로 역풍이 불고 있으나 지금껏 기업이익 영향을 보면 우려만큼 크지 않았음
- 또한 기업들이 환율 방어책을 전혀 적용하지 않는다는 최악의 가정만 걱정
- 물론 원달러 환율이 850원까지 추락한다면 내년 추정이익은 10% 가량 줄어들 수 있고 올 기업이익 성장률은 제로에 그칠 수 있음
- 현재 올해 기업이익 전망에 적용중인 환율은 960원으로 이보다 다소 낮은 930~950원으로 수정될 수 있음
- 지난 3년간 달러화는 원화대비 지속 약세를 보여왔으나 수출업체들의 마진이 위축되지 않아, 환율만이 아닌 영업마진에 긍정적 영향을 준 다른 항목도 존재하고 있는 것
- POSCO나 한국전력 등 일부 기업은 고유가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달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나 다른 산업들은 나름대로 원가 상승분을 완화시켜왔음
- 신한지주와 하나금융,GS건설은 환율 영향이 미미한 종목은 매수 대상
- LG필립스LCD와 기아차,LG전자는 환율 영향이 커 매도 대상.
◎ 자동차 업종 - 도이치뱅크
- 최근의 달러 약세와 관련된 우려는 과도해 보이며 주가 약세가 현대차에 대한 매수 기회를 제공
- 원화가 달러화 대비로는 2.8% 절상된 반면 유로화 대비로는 4.7% 절하돼 자동차 업체들의 환율 믹스는 오히려 개선
- 현대차는 최근 3년간 현지 생산 물량으로 교체되면서 비용의 80%가 원화인 미국으로의 출하량이 40% 정도 감소해 최근의 주가 약세는 정당하지 못한 것...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
- 기아차의 경우 유럽으로의 출하량 증가로 유로 강세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도 있으나 펀더멘털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단기적인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글로벌 프랜차이즈 약화 등이 주가를 압박할 수 있음. 매도 유지.
◎ 낸드 플래시 산업 - 노무라
- 낸드 플래시 산업내 공급 경색 가능성을 제기...IT 긍정론에 일조
- 3월 중순이후 낸드 플래시 현물가격이 안정되면서 고정거래가격도 지지
- 대형 제조업체들의 재고 물량이 1~2주치에 불과한 가운데 새로운 제품發 수요는 확산되는 등 공급 경색 가능성이 높음
- D램 가격마저 안정되면서 D램에서 낸드로 설비를 이전하려는 업체들의 발걸음이 느려지고 있으며, 이는 낸드 공급 증가를 제한시켜주는 역할을 해줄 것
- 따라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일본의 도시바 등 낸드플래시 선두업체들에 대한 강세 전망을 지속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각각 75만원과 3만7000원
▶ 삼성전자(005930) - CLSA : 투자의견 매수
- 주요 사업들이 양호하고 비용 관리에도 철저
- D램 시장의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좋아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4분기에는 소폭의 공급 부족도 전망
- 연간 판매가격이 5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낸드 플래시는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
- 휴대폰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하반기부터 회복이 기대됨
- 휴대폰의 경우 하이엔드 시장에 중점을 두면서 도전적인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
- 인도에의 출하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출하는 둔화될 수 있으나 영업마진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
- LCD는 아직도 40인치 이상의 대형 TV의 수요를 100%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 대대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환율 하락에 대응
▶ 태웅(04449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4,000원
- 수주 증가에 따른 시장의 신뢰와 배당 확대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
▶ 대구은행(00527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0,500원
- 펀더멘털이 여전히 건전하며 재진입 기회
- 2006회계연도 실적이 시장의 기대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조정기간에 과매도 상태를 보임
- 1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실적모멘텀 지속으로 2006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망치인 2550억원에 이를 것
-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우수한 실적 성장세 등이 주가 견인 요인
▶ KT(03020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8,000원
- IPTV는 외형 확대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을 유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
- 상용 서비스가 내년으로 연기됐으나 회사측은 IP 미디어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
- IPTV는 향후 전개될 미디어 서비스의 극히 일부에 불과
- 관련 부처간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서비스 확대를 위한 관문 역할을 하게될 것
▶ 맥쿼리인프라(08898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8,200원
- 한국 시장내 선두 인프라 펀드로 순자산이 향후 3년간 연평균(CAGR) 11.4% 성장할 것으로 추정
▶ 하나로텔레콤(033630) - UBS : 투자의견 비중축소 -> 중립, TP 3,200원
- 1분기 EBITDA 마진이 33%로 예상치(32%)보다는 덜 나빴으며 증가세로 돌아선 초고속인터넷 순가입자 수도 향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2분기 추가 마진 하락이 있을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관측.
- 장기 전망이 개선됐으며 M&A 이슈도 재부상
▶ 유아이엘(04952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 보유, TP 10,000원
-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과 펀더멘털 약화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2%와 79% 내린 1870억원과 60억원으로 하향 조정
-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4배와 9배로 이익 회복이 이미 주가에 반영
▶ POSCO(00549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340,000원
- 중국 철강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등 펀더멘털이 견고
- 바오산 철강 등 중국 철강 업체들이 3분기에 가격을 5~12% 올릴 것으로 추정.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3만2427원과 3만7800원으로 상향조정
▶ LG(0035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TP 39,500원
-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강한 자회사 전망을 반영해 목표가를 17.9% 상향
- 기대보다 낮은 지분법평가이익으로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
- LG텔레콤과 LG전자 등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추정치 상향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조정
- 최근 몇주간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며 주가할인률도 상승
- 다만, 단기간 촉매 부족으로 시장수익률 유지
▶ 태산엘시디(03621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TP 8,000 -> 6,000원
- 원화강세와 가격 압력, 예상을 밑돈 출하부진으로 영업마진이 전분기대비로 5%포인트 이상 침체
- 그러나 2분기에도 패널업체들의 판매단가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원자재 비용 하락과 출하증가로 영업마진이 개선될 것
- 1분기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각각 22%와 5%까지 낮추는 한편, 목표가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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