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콜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기 옵션 매도 전략의 유용성 점검...우리투자증권
● 지수 상승기에도 커버드 콜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
커버드 콜 전략을 이용한 파생상품펀드가 속속 등장하면서 안정적인 프리미엄 추구에 대한 Needs가 강해지고 있다. 커버드 콜 전략이란 콜 옵션만을 매도하는 Naked Call Option Writing 전략과 달리 주식 또는 선물을 보유한 투자자가 해당 자산에 대한 콜 옵션을 매도하여 지수 상승기에는 제한된 이익을 얻고 지수 하락시에는 매도한 옵션 프리미엄만큼 리스크를 줄여주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 ATM+4 행사가를 이용한 전략이 가장 바람직
시뮬레이션 기간 중 뚜렷한 지수 조정기는 2002년 하반기와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를 꼽을 수 있다. 이 외의 기간에서 KOSPI 200 지수는 계단식 상승을 거듭하였지만 ATM+3과 ATM+4 행사가를 매도할 경우 주식 바스켓을 보유했던 경우보다 추가적인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TM+3 행사가의 누적 순익이 최근 들어 급격히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데 지수 상승이 시장 예측의 한계점을 넘어설 경우 급격한 수익 감소가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Single 행사가를 이용한 커버드 콜 전략보다는 Double 행사가를 이용한 전략이 수익성과 리스크 감소 차원에서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옵션 매도를 활용한 전략의 수익률 분석
커버드 콜 전략의 유용성은 지수 조정기 또는 횡보기 뿐만 아니라 지수 상승기에도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만기가 매월마다 도래함에 따라 롤 오버 시기 및 방법이 중요한 과제이며, 지수의 추세가 강화되었을 경우 Rebalancing을 통한 Dynamic 헤지가 추가적인 수익률을 달성하게 하는 Key Point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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