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tyle Strategy] 성장주의 조정을 매수기회로...동양증권 시장이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Growth스타일의 상대적인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환율이 1,000원대를 중심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가격부담이 큰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이후 지난주는 국제유가까지 국내증시를 위협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환율과 유가 등 대외환경 변화와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도세, 국내증시와 동반조정국면에 들어선 미국 및 아시아증시 등 당분간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는 위축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기간의 급락세가 그동안 증시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가격메리트를 해소시키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감소와 주식형 수익증권 증가 등 국내수급요인이 크게 흔들림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외국인투자자들은 전체 증시에서 2,46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IT업종에 대해서는 1,5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IT섹터에 대한 뚜렷한 선호현상을 보이고 있다. 결국 최근들어 점차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국내경기 회복이 기업실적 개선을 유도할 것임에 따라 성장주에 주목해야 하는 컨셉 자체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환율변화에 따른 시장의 내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IT업종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 등을 감안할 때 결국 조정이후의 재상승은 성장주가 주도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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