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대폰 산업] 단기 모멘텀을 고려한 Trading전략...한국투자증권 : 의미있는 물량 증가 / 단기 모멘텀을 고려한 Trading전략 ■ 8월 휴대폰 출하량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증가 9월에도 양사 모두 물량이 각각 11%,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사의 3분기 출하량은 2분기 대비 각각 8.6%, 31.4% 증가한 2,650만대와 1,590만대를 기록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2.2%, 3.1% 상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8월까지의 추이를 볼 때 3분기 수익성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급격하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UMTS Phone 출하량 부진으로 회사측 Guidance인 3%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시장이 우려하는 1% 이하보다 높은 2∼3%대의 영업이익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2분기 연속 채널 재고 감소 / 건전한 대체 수요 확인, 05년 시장 성장률은 당사 전망치 10%를 상회할 전망 2분기 연속 수요(Sell-Through)가 공급(Sell-In) 보다 많았다는 점에서 세계 휴대폰 시장의 재고는 건전한 수준이며, 양호한 대체 수요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유통 채널 재고 감소 속에 휴대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초에 보수적으로 전망(5% 대 성장)했던 대부분 업체들과 통계 기관에서 올해 전망치를 10% 성장 수준으로 상향시키고 있다. 우리는 연초 전망치 7.4억대(Sell-Through 기준, YoY 10% 성장)를 유지한다. 최근 들어서 Dataquest는 05년 휴대폰 시장 출하대수 전망치를 YoY로 15.7% 성장하는 7.8억대로 상향하였다. ■ Low-End 시장에 진입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ow-End 휴대폰 시장 진출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휴대폰 산업은 상위 4개사(Nokia, Motorola, 삼성전자, LG전자)가 전체 M/S의 80%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 되고 있다는 점에서 Low-End 휴대폰의 확보는 장기 성장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Low-End 휴대폰은 High & Premium 휴대폰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양사의 수익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3분기 물량 증가와 제한적인 단가 인하를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 예상 / 장기 불확실성을 고려 시 Trading의 관점에서 접근 휴대폰 부품 업종은 하반기 계절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각각 8.6%, 31.4%), 그리고 완만해진 단가 인하 등으로 3분기 실적은 대부분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4분기부터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휴대폰 부품 업종에 대해서는 Trading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Low-End 시장 진출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삼성SDI(Mobile Display 부문 세계 1위 업체), 파워로직스(PCM 세계 2위 업체), 아모텍(Chip Varistor 세계 1위 업체)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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