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프리텔 (032390)- 3분기 실적 예상을 소폭 하회하였으나 이익의 질 좋아보여...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NA KTF의 3분기 실적은 마케팅비용이 예상을 소폭 상회하여 전체적으로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대로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여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고, 견조한 ARPU 성장세에 따른 매출 성장도 예상대로 좋아보임. 동사에 대해 BUY 유지함. 3분기 동사의 서비스순매출은 가입자 감소, 9월의 요금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1% 감소에 그친 1.17조원으로 당사예상1.19조원과 거의 일치. 이는 동사의 데이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9% 증가하여 요금인하 영향을 상쇄하였기 때문. 데이터 매출액의 증가는 우량가입자 유치 및 기기변경을 통한 고기능 단말기 사용자 증가가 원인으로 동사는 설명. 결국, 3분기 ARPU는 40,389원으로 전분기 대비 1% 감소에 그쳐 견조하게 유지. 다시 말해, 번호이동성 도입이후 우량가입자 유치에 따른 ARPU 증가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2% 증가한 1,545억원으로 이는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데 기인. 이는 당사 예상치 1,727억원을 소폭 하회. 차이는 마케팅비용이 2,50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2,264억원보다 소폭 높았기 때문. 7월초 동사가 가입자 이탈을 막기위해 기기변경 활동을 예상보다 강도높게 한것이 그 이유.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소폭 낮아서 3분기 경상이익, 순이익도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한 각각 974억, 917억원을 기록. 3분기 실적에서 차이난 마케팅비용실제 발생분을 반영하여 당사 이익추정치를 소폭 조정하지만, EPS추정치는 2004년 5% 하향한 1,545원, 2005년 2% 하향한 2,411원으로 미세 조정에 그침. 향후 마케팅비용은 3분기 발생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005년 영업이익률은 3분기 보다는 좋을 것으로 동사는 예상하고 있음. 3분기 초 기기변경 마케팅이 이례적인 것을 감안할 때, 동사의 예상은 대체로 달성가능하다고 보여짐. KTF의 영업이익율은 2004년 3분기 13.2%에서 2005년 16%로 향상될 것으로 당사는 추정하고 있음. KTF에 대해 적정주가 22,000원에 BUY를 유지함.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향상효과가 뚜렷하고, 번호이동성 도입 이후 가입자 질 향상으로 매출액 성장성이 견조하며, SKT 대비 주가가 싸기 때문임. 동사의 주가는 2005년 PER 8.4배로 SKT 대비 10%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는데, KTF가 SKT에 비교해서 정부의 규제리스크 및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적기 때문에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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