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다시 빛나기 위해 인생을 건 도전에 나선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23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배우 고현정(강수현 역), 려운(유진우 역), 윤상현(심준석 역), 이진우(심진우 역)가 ‘나미브’ 속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매 작품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연기 베테랑과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청춘 스타들이 만나 아름다운 조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스타 제작자 강수현 캐릭터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그려낼 고현정과 위태로운 청춘 유진우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표현할 려운의 열연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직 음악 프로듀서이자 현직 전업주부 심준석 역으로 몰입감을 더해줄 윤상현과 유약한 청춘 심진우의 성장기를 완성할 이진우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강수현은 손대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스타 메이커지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갑작스레 해고당하면서 위기를 겪게 된다. 제작자로서 다시 일어나고자 돈 되는 아이를 찾던 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쫓겨난 장기 연습생 유진우를 발견한다.강수현이 점찍은 유진우는 부모님이 빌려간 2억 원의 빚을 떠안고 회사에서 쫓겨나 현실의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고 있다. 홀로 살아갈 방법을 궁리하던 유진우는 자신에게 손을 내민 강수현을 이용해 필요한 돈과 보금자리를 얻기로 마음먹는다. 각자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손을 잡은 강수현과 유진우가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빛을 되찾기 위한 강수현과 유진우의 분투기 속 가족들의 이야기도 흥미를 돋운다.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윤상현 분)은 독불장군 같은 아내에게 지쳐 현업 복귀를 꿈꾸고 있고 아들 심진우(이진우 분)는 부모님의 과보호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상황. 사막의 모래알처럼 부서지고 흩어져 가는 강수현 가족 사이 유진우가 끼어들면서 갈등은 배가 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반발하던 심준석과 심진우가 강수현, 유진우와 함께 유진우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합류하면서 가족 관계는 예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예정이다. 깨지기 직전의 강수현 가족은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모두가 꿈꾸는 이상향인 ‘나미브’를 향해 걷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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