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고준이 끊을 수 없던 불면의 원인을 드디어 찾는다. 병원을 찾아 들은 뜻밖의 이야기에 깜짝 놀란 고준의 표정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어떤 이유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불면의 원인을 찾은 고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고준은 최근 생긴 코골이 증상에 대한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한다. 앞서 그는 감기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부비동염’ 진단을 받았다고. 고준은 목과 코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를 받는다.이때 고준은 의사로부터 불면의 원인에 대한 단서를 듣게 된다고. 이에 깜짝 놀란 그는 “그때 뭔가 희망이 생긴 기분이었어요”라며 “유레카”를 외친다. 과연 그가 10년째 해결하지 못한 불면증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고준은 최애 단골집을 찾아 든든한 저녁을 먹는다. 15년 이상 간헐적 단식을 해 적은 식사량으로 충격을 안겨줬던 그가 이번엔 한우 수육부터 평양 비빔냉면, 평양 물냉면, 지짐 만두까지 한 상 가득 메뉴를 시켜 폭풍 흡입을 한다.

또한 집에 와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 상추를 한가득 씻어 먹기 시작한다. 숙면에 좋다는 상추를 고기나 밥도 없이 초장 소스만 올려 한 장씩 정성껏 먹는 그의 모습에서는 경건함마저 느껴진다. 하나부터 열까지,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준의 분투가 효과가 있었을지 기대가 쏠린다.

불면의 원인을 찾은 고준의 모습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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