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동료들과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작품은 몽골, 라트비아, 대한민국 둥에서 5개월간 촬영을 진행하며 리얼한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이날 전여빈은 "촬영하는게 상당히 긴 시간이었고, 도로가 편안한 도로가 아니라서 모두가 힘든 시간과 환경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사막 가운데서 느낄 수 있었던 희안한 감정이 있았다"라며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곳에서 오롯이 인간으로 느끼는 고독감을 느꼈고 존재로서 성찰과 고찰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걸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첫 촬영지가 서울이었다면 이렇게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이 주는 기운, 감정들 때문에 연대감이 더 생긴게 아닐까 생각했다. 이런 공간을 다니면서 그 당시에 만주 벌판을 달렸던 독립군들의 마음을 생각했다.그들을 떠올리면 '정말 이건 아무것도 아니네' 생각하며 현장에 임하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얼빈'은 12월 25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작품은 몽골, 라트비아, 대한민국 둥에서 5개월간 촬영을 진행하며 리얼한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이날 전여빈은 "촬영하는게 상당히 긴 시간이었고, 도로가 편안한 도로가 아니라서 모두가 힘든 시간과 환경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사막 가운데서 느낄 수 있었던 희안한 감정이 있았다"라며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곳에서 오롯이 인간으로 느끼는 고독감을 느꼈고 존재로서 성찰과 고찰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걸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첫 촬영지가 서울이었다면 이렇게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이 주는 기운, 감정들 때문에 연대감이 더 생긴게 아닐까 생각했다. 이런 공간을 다니면서 그 당시에 만주 벌판을 달렸던 독립군들의 마음을 생각했다.그들을 떠올리면 '정말 이건 아무것도 아니네' 생각하며 현장에 임하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얼빈'은 12월 25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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