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위하준이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위하준은 미우새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라 부담도 없고, 저도 한 부모님의 미우새여서 공감도 가고,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는 만큼 고향과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힐링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게임2'에 대해 위하준은 "시즌 1에서 생사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시즌 2에서는 살아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MC 서장훈은 위하준에게 "실제 연애할 때는 직진남이라던데, 본인이 마음에 들면 그때는 무조건 고백하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냐"라고 묻자, 위하준은 "그렇다. 꽂히면 무조건 마음을 꼭 표현한다. 숨기고 그렇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싫다고 한 사람도 있었냐"고 질문하자 위하준은 "있었다. 그래도 좋아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고맙다고 말한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렇게 말하고 바로 다른 사람에게 가냐"고 농담을 건네자 위하준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 가야죠"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계속 돌아가면서 '넌 최고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라고 하는 거냐"고 농담했고, 위하준은 "넌 최고의 가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이 "그리고 너는 가치가 있으니까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연락해? 이러지 않냐"고 하자 위하준은 "그렇지는 않다. 잘못 말한 것 같다"고 재치 있께 답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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