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무대 초입부 솔로 랩 가사에서 자신의 계약 종료와 멤버 수진의 탈퇴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MAMA AWARDS 챕터2가 열렸다. 이날 소연은 (여자)아이들 무대를 열었다. 솔로 랩에 나선 소연은 가사에서 멤버였던 수진의 탈퇴와 자신의 계약 종료를 언급했다.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뭘 할 수 있겠어'를 비롯해 '계약 종료 회장이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 딴 것에 영향 받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라는 등의 가사를 던졌다. 이어 소연은 등장한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슈퍼 레이디'에 이어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를 펼쳤다.
앞서 소연은 지난 8월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돌'(IDOL)에서 'Is this bad b****** number?'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며 욕설했고,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폭탄 개사, 자신의 계약 종료 시기를 공식적으로 알려 파장이 인 바 있다.
이번 어워즈의 콘셉트는 'BIG BLUR : What is Real?'로 서로 다른 것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어 탄생한 'NEW THING'을 주제로 한다. 지난 22일 진행된 챕터1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VISA FANS' CHOIC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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