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둘째 득녀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방문해 둘째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20일 전했다. 송중기는 본업 이야기로 운을 띄웠다. 그는 "전 드라마 마이유스 촬영을 한창 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처음인 것 같기도 해서 설렘을 아주 듬뿍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 저는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득녀 소식을 밝혔다.그는 "와이프도 아기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 절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팬덤명)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중기는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 연말 마음 따뜻하게 잘 보내시라.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 역시 언제나 사랑한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1세 연상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다. 지난해 6월 득남한데 이어 최근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를 촬영에 임하고 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다. 두 사람이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지탱하게 해 준 첫사랑과 10여 년 만에 재회하면서 다시 한번 화양연화를 그려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송중기는 인생의 소란함에서 겨우 벗어난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 역할을 연기한다. '마이 유스'는 오는 2025년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 송중기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날이 점점 추워지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전 드라마 마이유스 촬영을 한창 하고 있어요현재를 살아 가고 있지만 좋든 싫든 대부분의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애틋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처음인 것 같기도 해서... 설렘을 아주 듬뿍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뭔가...마음이 건강해지는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 일상은 우리 키엘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어요
저는 지금 로마에 있구요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명 더 만났습니다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구요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어요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합니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가야 할지 ... 아주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습니다
여러분 연말 마음 따뜻하게 잘 보내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 역시 언제나 사랑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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