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 갈무리

방송인 겸 배우 오정연이 딸 출산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에서는 "무당이 오정연을 보고 눈물 흘린 이유는? (미리 신년운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정연은 신년운세를 보러 무속인을 찾아갔다. 무속인은 "나 잘난 맛에 살아야 하는 사주다"며 "직성은 강하지만 마음은 여리고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되려 잘해주고 욕먹고 베풀었다가 뒤통수 맞을 수도 있고 그런 사주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연도 "맞다"고 수긍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 갈무리

이어 무속인은 "제일 중요한 건 애정운이 약하다. 근데 올해부터 풀린다. 10월부터 운이 열린다. 10월에는 금전도 괜찮고 문서 이동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에 오정연은 "이사하게 됐다. 11월이나 12월에"라며 신기해했다. 무속인은 "내년 음력 4월~7월에 나의 좋은 인연법이라든지 연법이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때는 금전에도 좋을 수 있다. 나를 좀 더 알리는 시기"고 얘기했다. 궁금한 걸 물어보라는 무속인에게 오정연은 "제 운명에 아이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에 무속인은 "있긴 한데 흐리다. 갖고 싶은데 흐리다. 근데 가능하다"고 답했다. 오정연은 "맞다. 갖고 싶은 마음도 흐리다"고 인정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 갈무리

또한 오정연은 "딸을 낳고 싶다"고 말했고, 무속인은 "그게 마음대로 되냐. 일단 (시집을) 가고 나서 뭘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앞장 서지 마라"고 조언했다.

오정연이 "결혼 운이 있냐. 옛날부터 일찍 시집가면 깨지는 팔자라고 많이 들었다"고 털어놓자 무속인은 "남자가 없다는 건 아니고, 자기 하기 나름이다"며 "4월, 5월, 6월, 7월 금전운도 열리고 애정운도 열린다"고 답했다.

한편, 1983년생인 오정연은 지난 2009년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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