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진지한 모습 때문에 차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29일 SBS Plus, E채널 새 예능 '솔로라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참석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45세 돌싱' 채림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민우와 제주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아이가 있으니까 일상을 오픈하기가 어렵더라. 한 번 짧게 했었는데 그 영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소중해지더라. 가끔 재워놓고 옆모습 보다가 그 영상을 또 찾아보게 된다. 이번에도 소중한 자료가 나에게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채림은 "나는 일상이 되게 진지하다. 예능감은 없는 사람이다. 제로다. 뭐든지 진지하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채림은 발랄한 이미지 때문에 구애받아 만났다가 너무 진지한 모습을 보고 떠나버린 남자도 있다고. 채림은 "그런 면이 있다. 보이는 이미지하고 또 다른 면이 있다. 결정적인 건 내가 틀이 참 많은 사람이다. 이 틀을 용감하게 한 번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6년 만에 이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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