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이 팀 퇴출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도 떠난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 일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며 " 이는 전속 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앞서 태일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 되어 큰 충격을 안겼다. 태일은 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외국 국적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됐다. 당시 SM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특수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심신 상실 또는 항거 불능 상태인 피해자에게 준강간을 저지를 경우 성립하게 된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127 멤버로 활동해 왔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전문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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