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동주 SNS
사진=서동주 SNS
사진=서동주 SNS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서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해할 용기가 없으면 싸우지도 말자. 사랑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서동주는 물 위에 떠있는 다채로운 색깔의 꽃잎들을 보며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서동주는 2010년 중매로 만난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 반 만에 이혼했다. 이후 서동주는 이혼 9년 만에 최근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재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서동주는 남자친구에 대해 "항상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다. 제가 강아지 산책을 시킨다거나 이럴 때 항상 좀 같이해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 마음이 있어 스며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남자친구는 "누나(서동주)를 보고 있으면 어린 소녀가 험난한 태풍 속에서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엄청 똑똑하고, 예쁘고, 마음씨 착한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그 이미지가 싹 사라지고 '내가 보호해 주고 싶다' 그러면서 자주 찾아가고, 도울 거 있으면 도왔다. 그때부터 마음의 문을 열려고 많이 두드렸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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