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정준하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출연하는 가운데 이순실이 전현무의 비주얼에 대해 “김일성의 젊은 시절 비주얼과 똑같다”라며 극찬한다.

이순실은 “전현무는 눈이 부리부리한 잘생긴 배우상”이라며 “만약 전현무가 북한에서 배우를 한다면 김일성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혀 전현무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이어 이순실은 “바디 프로필 촬영 전의 전현무 보다 벌거벗은 전현무가 짐승 남자 같아서 좋다”라는 칭찬을 덧붙인다고 해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순실은 박명수와 정준하에 대해 “(북한에서는) 박명수보다 정준하 스타일이 먹힌다”고 말해 박명수를 쓴웃음 짓게 한다. 특히 이순실은 “정준하는 호박같이 잘 생겨서 북한에서도 인기 많을 남자상이다. 정준하처럼 얼굴 면적이 커야 북한에서 고위 간부 스타일이라며 좋아한다”라고 정준하의 남다른 스펙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박명수는 정준하와 함께 단식원을 찾는다. “체지방률 40.3%로 이는 1년에 1번 나오는 케이스”라는 청천벽력 같은 정준하의 건강검진 결과에 박명수가 “정준하는 종합병원에 가야 한다”며 그를 단식원에 보낸 것. 이와 함께 정준하에게 하루 3kg 감량이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급기야 정준하의 다이어트를 위해 스페셜 강사까지 초빙된다고 해 정준하가 모두의 바람처럼 3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정준하는 몸무게에 대해 "예전에 '무한도전' 할 때 112㎏이었는데, 지금은 한 115㎏ 나간다"라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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