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SNS
가수 류필립이 자신의 누나와 영상을 찍었다는 이유로 아내 미나를 향한 댓글들이 도를 넘자 결국 칼을 빼들었다.

미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영상의 일부를 게재하면서 "최근에 시누이 수지 누나 다이어트 도와주면서 SNS에 누나랑 같이 춘 댄스 영상을 올렸는데 너무 심한 댓글들이 지금도 올라오고 있어요"라면서 "지우다 지쳐서 그냥 뒀는데 남편이 참다못해 고소한다고 합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미나는 "저는 마지막으로 한 번의 기회는 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으면 저런 심각한 악플을 다는지 어찌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잖아요"라면서 "'시누이 맥인다'는 댓글은 수지 누나한테도 상처잖아요. 다 수지 누나 댄스 영상에 심한 댓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건강해지고 이뻐지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나는 당시 144kg 고도비만이었던 시누이 수지 씨(37)와 요즘 유행하는 일명 '삐끼삐끼' 댄스를 함께 추는 영상을 SNS에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본인(미나)은 시누이보다 나이도 많은데 에쁘고 날씬하다는 거 자랑하는 건가" "시누이 맥이네" "시누이 꼽주는 거 아니냐" 등의 악플들을 쏟아냈다.

미나는 지난달 27일에도 "시누이 2주 만에 만났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너무 이뻐졌죠?"라면서 "식단으로만 뺐는데 이제 몸이 좀 가벼워져서 곧 운동도 시작한다고 해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몸무게는 15kg이나 빠졌대요"라는 글을 업로드하면서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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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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