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서진이네2' 방송 화면.
고민시과 최우식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6일차 영업까지 마친 서진뚝배기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뚝배기 불고기 주문이 넘쳐나자 최우식은 예비 뚝불을 미리 세팅해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첫날부터 주방에 투입됐던 고민시는 빨라진 일처리 속도와 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고민시는 지친 기색을 보이자 최우식은 “민시 에너지가 꺾였다. 오늘 울면 퍼펙트”라고 농담을 건넸다.

저녁 영업 재료를 준비할 때도 최우식은 “내가 해 본 결과 주방에는 민시야 너만 컨디션 좋으면 오케이”라고 격려했다. 최우식과 고민시는 이후에도 신들린 호흡을 자랑하며 주문을 재빠르게 소화했다. 마지막 주문을 앞두고 고민시는 “오빠 힘내라. 지치지 말라. 할 수 있다. 고지가 눈 앞이다”라고 응원했고, 최우식은 “손이 떨린다 이제. 한계가 온 것 같다”라고 힘들어 했다.

34번째 뚝배기 불고기를 끝으로 모든 주문을 끝낸 최우식. 그는 고민시에게 “너 진짜 신이 내려 주신 보물이구나. 고신보”라고 칭찬했다. 영업을 마친 후 직원들은 제작진이 제공한 김치전과 달걀찜으로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 이서진은 “우식이는 이번에 셰프도 하고 다음에 크게 승진할 것 같다. 거의 뭐 임원 들어오겠다. 다음엔 네 팀을 줄게”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우식은 “여기서 나가라고? 저 버리려고 하는 건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우식은 “저 혼자 한 건 아무것도 없다. 다 민시와 서준이 형. 유미 누나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수상소감처럼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받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일은 마지막날 영업날로, 브레이크 타임 없이 재료 소진 시까지 풀타임으로 근무하기로 했다. 총 210인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박서준은 “내일 설거지 도와주시면 안 되냐”고 나영석 PD에게 요청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설거지 지옥에 입성, 마지막날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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