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의 간이 콩알만 해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오는 25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2회에서는 기안84가 브루클린 현지 래퍼의 조카를 울린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기안 84는 브루클린에서 만난 래퍼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동네 투어에 나섰던 터. 서로를 지켜주며 똘똘 뭉친 쿠퍼 패밀리에 합류한 기안84는 래퍼의 이모댁에 방문해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욱 가까워진다.

특히 기안84는 래퍼의 어린 조카들에게 용돈을 주기 위해 지갑을 열며 한국 삼촌 같은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갑자기 한 조카가 시무룩해지더니 급기야 눈물까지 흘린다고. 예상치 못한 반응에 어쩔 줄 모르는 기안84는 거듭 사과를 건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음악 스튜디오에서는 래퍼들이 진지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직관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기안84는 센트럴 파크에서 급히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변소일주’의 한을 프리스타일 랩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랩에 자신감이 붙은 기안84는 사이먼 도미닉을 도발하는(?) 랩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랩으로 그를 자극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25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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