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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혼 5개월 만에 농구스타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농구스타 A 씨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면서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방송계에 따르면 황정음이 최근 농구 스타 A씨와 데이트를 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황정음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최근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과 A 씨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 등을 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월 황정음은 골프 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과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해 2017년 첫아들을 낳았고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갈등을 봉합하고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24년 파경을 맞이했다.

황정음은 SNS를 통해 이영돈의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영돈에게 9억원가량을 빌려줬고 이후 돌려받지 못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4월 황정음 측이 일반인 여성을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외도 상대로 오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황정음 소속사는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귀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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