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억만장자로 불리는 데이비드 용이 재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3화에서는 싱가포르 억만장자로 불리는 데이비드 용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1,200억 싱가포르 억만장자라는 데이비드 용은 투자 회사 대표라고 밝히며 그는 금융회사 CEO, 변호사, 아티스트, 모델, 변호사 등을 인플루언서로 소개됐다. 데이비드 용은 "영국 법대를 졸업했다. 싱가포르에서 로펌을 운영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자수성가냐 질문에 부모님이 옛날부터 잘 살았다. 가족 3대째 (목재) 사업을 했다.
또 그는 "(집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재회사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톱 1% 투자 회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용은 "금융, K 콘텐츠, K-POP, K-드라마, K-영화에 관심이 많다"라며 "트와이스 공연을 보고 싶어 했던 동생 때문에 JYP엔터테인먼트 인맥을 통해 공연을 보러 갔다. 그때 이런 콘텐츠에 투자를 해야겠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걸 보고"라고 얘기했다.
홍현희가 "배달 앱을 많이 이용한다고 했는데 식비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는 "200~300만 원 정도다. 분식을 좋아해서 분식이 안 비싸더라"고 답했다.
데이비드용은 "한 달에 옷 구입비만 2~3천만 원이다. 시계는 가끔 산다. 15억 정도다. 시계와 옷은 재테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헀다. 또 "할인 없는 옷만 구매한다. 할인 안하는 브랜드는 가격 떨어질까봐 걱정 안해도 되니까"고 투자 개념으로 옷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상위급 부자들에게만 발급된다는 블랙카드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에 대한 질문에는 "솔직히 모르겠다. 초대받고 (카드는) 자동 발급된 거다"라며 "전세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탄다. 편도로 1억 5천만 원 정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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