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조세호는 입고 있던 초록색 셔츠에 빌리 아일리시의 사인을 받는다. 유재석은 "제니의 청음회 진행이 화제가 됐다"고 이야기를 꺼낸다. 빌리 아일리시는 "나는 제니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미소 짓는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 없었냐는 물음에 빌리 아일리시는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그는 "대부분 유튜브 튜토리얼로 배웠다. 내 곡들은 친오빠 침실에서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bad guy'로 그래미 수상 당시 빌리 아일리시는 주인공이 되지 않길 바랐다고. 그는 "난 그저 17살 소녀였다. 집에서 오빠와 둘이 만든 앨범으로 그래미는 너무 과해 보일 것 같았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제 내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하는 tvN '유퀴즈' 250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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