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가 남편의 콧대를 칭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게스트로 박슬기, 김선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박슬기는 남편에 관해 "외모를 본 건 아니다. 눈이 쌍꺼풀 없는데 길고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부터 키가 큰 남자가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남편은 키가 크진 않다. 물론 나에 비해선 크다. 얼굴보다 마음이 너무 끌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남편 코가 진짜 높다. (성형) 수술했으면 남자로 안 느껴졌을 것. 그런데 시아버지를 만났는데 시아버지랑 코가 똑같았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콧대 높은 사람 있다는 걸 체감했다"고 칭찬했다.
1986년생인 박슬기는 1살 연상인 공문성 씨와 2016년 결혼했다. 2020년 장녀 공소예 양을 품에 안았고 올해 3월 차녀 공리예 양을 낳았다. 3월 25일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생후 6일 된 장영란 절친 박슬기 둘째 딸 최초 공개 (눈 뜨고 제왕절개썰)'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갓 태어난 리예를 보고 장영란은 "머리숱이 많고, 아기인데도 코가 오똑하다"며 외모를 칭찬했다. 쌍꺼풀 라인이 진한 것에 관해 장영란은 박슬기에게 "좋은 자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