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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의 전처 이윤진이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진은 하늘색 비키니에 블랙 팬츠를 걸친 모습이다. 잘록한 허리 라인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국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과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갈등을 겪고 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지만 지난달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부부는 한 차례 조정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이윤진은 꾸준히 자신의 SNS에 이범수를 향한 저격글을 게시하고 있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이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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