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E채널·SBS Plus


문세윤이 곱창국수와 감격스런 재회를 했으나, 다 먹고 난 뒤 분노를 폭발시켜 궁금증을 더했다.

6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7회에서는 방송인 문세윤이 여행 내내 간절히 원했던 '대만 첫사랑' 곱창국수와 눈물의 재회를 하는 모습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이날 방송인 김준현, 문세윤, 모델 정혁, 방송인 엄지윤은 정혁의 리드 하에 'MZ식 드라이빙 투어'를 시작한다. 정혁은 우선, 모두를 야시장으로 데려가 대만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입 소시지, 영양 샌드위치, 굴 오믈렛 등 각종 현지 간식을 맛보인다. 그러던 중, 문세윤은 정혁에게 "곱창국수는 언제 먹냐", "곱창국수가 야시장에 있는 것 맞냐"고 계속 물어본다. 잠시 후, 드디어 곱창국수 식당이 눈앞에 보이자 문세윤은 "제발 맛있어라! 5년 전 첫사랑의 추억이 맞는지"라며 간절함을 보인다.

식당에 입성한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곱창국수를 주문하더니 "나는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했지만, 첫사랑을 다시 만나길 기다린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

얼마 후, '굴 곱창국수'가 나오자, 문세윤은 "굴 들어갔네? 이건 내거 아니야"라고 정확하게 구분한다. 김준현은 숟가락을 두 개 겹쳐서 먹기 시작하고, 이를 매의 눈으로 포착한 문세윤은 "어디서 밑장빼기야. 그러다 밥 모가지 날아가"라고 영화 '타짜' 콩트를 작렬해 폭소를 안긴다.

드디어 '찐' 곱창국수가 나오자 문세윤은 "오늘 첫사랑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만났습니다"라며 행복하게 한 그릇을 '뚝딱'한다. 그런데 이때, 무언가를 발견한 그는 갑자기 "뭐야!!"라며 분노를 폭발시키더니, 자리를 박차고 나가 홀로 실연의 아픔을 달랜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는 정혁에게 "너 정말 큰 실수 한 거야!"라고 울컥하는데, 김준현조차 "이건 나도 쉴드 못 쳐줘. 70kg도 안 되는 친구들이 뭘 알겠어"라며 거든다.

과연 문세윤이 고대하던 곱창국수를 잘 먹고 난 뒤, 갑자기 욱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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