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하며 한부모 가정을 응원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책하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조민아는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며 스스로를 다독인다"며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강호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다"며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조민아는 "모든 것이 아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클 때 까진 이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는 심경을 전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한다. 우리 같이 힘내자"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후 아들을 출산했지만,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이하 조민아 게시글 전문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잘 하고 있다고.
더 잘 해낼거라고.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호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어요.
임신을 했던 순간부터 출산 후 키워가는 지금까지
단 하루도 제대로 자본 적 없고,
모든 것이 아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클 때 까진
이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가정을 응원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
보다 행복해질 우리 자신을 위해.
훌륭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를 위해.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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