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위가 발매될 새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선배 문별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17일 오후 6시 발매될 'Planet Nine : ISOTROPY'는 원위가 용훈과 강현의 군백기로 인해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을 포함한 수록곡 6곡 모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하린은 "선배 문별 누나와 멤버들이 개인적으로도 아주 친하다"면서 "이번 타이틀곡이 어떻게 나왔는지 많이 궁금해하더라"며 운을 뗐다. 그는 "노래 2절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이 노래 나 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용훈은 "문별 누나가 한 번은 작업실 앞에 와서 전화했다. 문 좀 열어보라더라. 노래가 너무 좋다면서 비슷한 분위기로 한 곡 써달라고 부탁했다. 한 번 써보겠다고 답했다. 그만큼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하린은 "문별 선배가 밴드 사운드를 좋아하기도 해서 함께 곡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고 덧붙여 말했다.
원위의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는 17일 오후 7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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