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에서 아티스트 제작 일을 하는 여성 메기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연애남매' 4회에서는 지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여성 입주자가 등장했다. 지원은 정섭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섭은 지원에게 무슨 일하냐는 물음에 지원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제작팀에서 일하고 있는 지원은 "내가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누군가를 서포트하고 그 사람이 빛남으로써 행복을 느낀다"며 아티스트 제작 업무를 하기 전 매니저부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지원은 매니저 일을 2년 이상 하다가 지금은 원래 하고 싶었던 제작 일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하는 단계라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 화면에서는 그를 '엔터테인먼트 A&R'(Artist and Repertoire, 음반 제작에 있어 음악적 방향성을 확정하고 콘셉트에 맞는 곡을 찾고, 곡이 나오기까지 음반 및 아티스트 기획을 담당)이라고 소개했다.
정섭은 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일을 하고 있다는 지원의 말에 "어떤 걸 제작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지원은 "아티스트 앨범 같이 제작한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정섭은 "본인의 직업을 설명하는 모습이 굉장히 침착해 보였다. 초아와는 또 다른 결의 침착함이었다. 이렇게까지 침착한 사람이 또 있구나"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요리를 좋아하냐고 정섭이 지원에게 물었다. 지원은 "좋아하는데 잘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정섭은 자신도 요리를 좋아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고 "아직 여기서 요리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다며, 파스타나 스테이크 요리를 하고 싶다"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지원은 "정섭은 대화할 때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생활하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정섭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며 호감을 표했다.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