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2024년의 다짐을 밝혔다.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4 년 3 월호 별책 부록을 통해 뮤지션 박효신의 독점 화보 38컷, 그리고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성사된 만남이라고. 화보 속 박효신은 강렬하고도 자연스러운 스트리트 룩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변함없는 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간 매거진 촬영이 전무했던 박효신은 이번 촬영에 대해 “발렌시아가를 비롯해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를 입어서 거부감이 없었던 촬영이었다”라며 “과하지 않게, 아티스트답게 보여주는 게 제일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일보다는 삶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것 같다”라고 입을 뗀 그는 인터뷰에서 결핍과 사랑, 행복, 안정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에 진중히 답하며 드러내지 않았던 깊은 이야기들을 하나 둘 밝혔다고.
올해 다짐을 묻는 질문에 박효신은 “예전보다 목표를 더 단순하게 찾는 것 같다. 올해는 곡도 가사도 잘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앨범 잘 만들어서 공연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박효신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별책 부록은 데이즈드 3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효신은 최근 전입신고 했다고 알려진 서울 용산구 고급 아파트가 강제 경매로 나왔으나 최근 집행 정지 처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의 감정가는 78억9000만원. 소유권은 전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고, 박효신은 2021년 8월 이 아파트에 전입 신고를 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채무를 해결하지 못해 이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게 된 것.
이후 박효신은 계약을 해지하고 개인 소속사 허비그하로를 세웠다. 당시 박효신은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던 3년 동안 전속계약금과 음원 수익을 받지 못해 갈등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