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이 서윤아와 데이트를 즐겼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의 남한산성 데이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두 사람은 등산을 하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산을 오르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정상에 도착 후 이들은 컵 하나로 차를 나눠 먹었다. 이에 장영란은 "컵 하나로 둘이?"라고 놀랐고, 한고은은 역시 "난 저거 뽀뽀라고 본다"고 공감했다.
문세윤은 "혹시 저희 모르게 키스를 이미 하고 편안하게 컵 하나로 같이 드시는 거냐. 보통 키스를 안 했다면 손에 따라 먹어야 하지 않나. 그게 매너다"라며 끝내 "키스한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노코멘트 하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후 김동완은 "우리 그때 밖에서 도토리묵 먹었잖아"라며 촬영이 아닌 때에도 만났음을 언급했다. '따로 만났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윤아씨 아는 동생이 공연해서 보고 왔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김동완은 "전화통화는 자주 안 한다, 그냥 몇 번 만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다 서윤아가 "오빠 그리고 이제 떠나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완이 8박9일 일본으로 스키 여행을 떠난다고. 이에 김동완은 "영상통화 할래?"라고 묻는 등 자신이 없는 동안 외로움을 달래줄 방법을 찾기도.
이들은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 김동완은 "돈이 많고 적고는 상관없는데 빚은 없어야 해"라면서 "빚이 있다면 공개해 줘야 한다"고 자신의 결혼관을 전했다. 그는 "빚을 감추고 결혼했다가 파혼한 경우를 몇 번 본 적이 있다"면서 "빚이 있다면 솔직하게 고백 후, 사랑이 오히려 돈독해질 수 있지만 감추면 신뢰감이 무너질 수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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