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5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난달 31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더 수빈이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후원받은 1억원 중 2천만원은 뇌 병변 등 중증 장애로 입원해 있는 환아와 신체·정신 재활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남은 8천만원은 치료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기부금 중 2천만원은 뇌 병변 등 중증 장애로 입원한 환아와 신체·정신 재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8천만원은 병원의 치료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해 기부액이 총 9억 4천만원해 달했다는 어린이병원은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의료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남민 어린이병원장은 "후원자분들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의료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새해 가수 수빈을 시작으로 향후 후원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한 가구라도 더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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