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와 친구분들을 모시고 임영웅을 만나러 간다.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 어머니와 친구분들을 모시고 임영웅을 만나러 가는 김준호의 고군분투기가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김준호는 하늘의 별 따기라 불리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 그는 무려 6장의 티켓을 구해 예비 장모님에게 제대로 점수를 따는 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대망의 임영웅 콘서트 당일,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을 직접 모시러 동해까지 내려가 예비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
이날 김준호는 동해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예비 장모님과 예비 장모님 친구분들의 편안한 장거리 이동을 위해 차량 대절은 물론 1일 기사 허경환까지 섭외해 예비 장모님을 기쁘게 했다. 긴 이동 시간 동안 어머님들이 지루하지 않게 임영웅 플레이리스트부터 임영웅 깜짝 퀴즈, 선물까지 손수 준비한 김준호의 모습에 "진짜 준비 제대로 했네", "엄마들이 호강한다"라며 모벤져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김준호는 어머님들을 위해 임영웅 팬들의 성지라는 '특별한 휴게소'를 방문해 예비 장모님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라 믿으며 야심 차게 준비한 이곳에서 "지민이와 결혼하는 거냐?", "빚이 있는 건 사실이냐?" 등 예상치 못한 압박 면접이 시작돼 김준호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 과연 김준호는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예비 장모님의 친구들은 김준호에게 '결혼 허락 필승법'으로 '이것'을 알려줘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예비 장모님은 "지금 뭘 가르치는 거냐"라며 당황했지만, 이내 필승법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완벽하게 사위 인증을 받은 것 같다", "임영웅이 큰일 했다"라며 모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과연 모두를 초토화한 장모님 결혼 허락 필승법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장장 6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임영웅 콘서트장에서 예비 장모님의 돌발 행동이 펼쳐져 김준호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 마저 깜짝 놀랐다. 예비 장모님의 돌발 행동에 김준호는 할 말을 잃고 어쩔 줄 몰라 했는데, 과연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위로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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