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 김슬기 커플이 서로의 재정상태를 알게됐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슬기-유현철이 두 사람의 새 보금자리가 될 신축 아파트 마련을 앞두고 서로의 재정상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현철은 "계약금 10%는 낸 상태다. 중도금과 잔금을 내야 하는데 그것은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으려 한다"라 알렸다. 유현철은 "자세히는 (슬기와)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혹시 조금 모자라면 슬기에게 말하려 한다"라 전했다.이어 은행에 도착한 유현철은 "대출을 3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 이야기했고, "소득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대신 고금리 대출은 가능하다고 했다.

김슬기는 "(이런 주제에 대해) 빨리 더 대화를 해야 했구나"라며 후회하는 면모를 보였다. "아이들이 있기에 조금은 걱정이 된다. 퇴사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유현철은 "(김슬기의) 자산과 연봉 상태를 모르지 않느냐. 그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김슬기는 "지금 쓸 수 있는 현금이 얼마냐"라 질문했고, 유현철은 "3000만원 정도다. 원래 1억 5000만원이 있었는데 피트니스 센터 운영 탓에 소득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코로나가 나에게는 컸다"라 답했다. 이어 김슬기에 "얼마를 모았냐"라 질문했다.

김슬기는 "바로 쓸 수 있는 돈은 1억 정도다. 묶인 돈도 1억 정도 된다. 퇴직금이 나오면 6000만 원 정도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 안나와도 걱정말라”라고 안심시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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