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 의료소모품 등의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는 지난 5월에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 전액은 국제성모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의료취약계층 장애아동 23명의 재활보조기기, 보조장치, 치료비, 검사비 등 의료지원비용으로 사용됐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임영웅씨와 영웅시대밴드의 선한 영향력은 성탄을 앞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환아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관계자는 “이번 연말 기부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임영웅씨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매월 쪽방촌 도시락 급식봉사를 비롯 중증장애인시설과 의료기관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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