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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김동률이 오늘 29일 오후 6시 싱글 ‘옛 얘기지만’을 발표한다.

신곡 ‘옛 얘기지만’은 이제는 닿을 수 없는 아득한 옛 기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쓸쓸하지만 고즈넉하게 풀어낸 곡이다. 김동률의 보이스로 담담하게 뱉어내는 가사들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김동률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그룹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과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홍준호가 기타 연주자로 참여했다.

최근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신곡 발표 소식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계절이 오면 온 들판에 한 번에 만개하는 꽃밭이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오랜 기간 이 노래가 피울 꽃들을 생각해 본다. 겨울을 기다리느라 좀 오래 걸렸다. 많이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인사와 함께 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동률은 지난 10월 4년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 ‘Melody’의 6만 관객들과 신곡 발매를 약속하며 기대를 모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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