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채소년' 기자 간담회
오는 11월 22일 개봉
오는 11월 22일 개봉
영화 '사채소년'의 배우 유선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강진에 관해 설명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채소년'(감독 황동서)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황동석, 배우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윤병희가 참석했다.'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유선호는 학교 서열 최하위였지만 서열 1위가 되어가는 강진 역을 연기한다.
개봉을 앞두며 유선호는 "너무나 재밌고 열정 있게 찍었다. 치열하게. 11월 22일 개봉하는데, 생각보다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이제서야 조금 실감 나는 것 같다. 설레고 떨린다"라고 설명했다.
'사채소년'을 통해 주연을 맡아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소감에 대해 유선호는 "단역으로 출연한 것 외에는 큰 역할로 영화를 데뷔는 처음이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는 걱정이 앞섰다. 유인수 형한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 이후에 찬형이 형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호흡이 잘 맞아서 재밌게 촬영을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극 중에서 사채를 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는 강진 역을 어떻게 해석했는지에 대해서 유선호는 "대본을 처음 받고, 강진은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었다. 보호받지 못한 학생으로서 강진의 마음은 어떨까였다. 강진에게 다가가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사채소년'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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