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17기 현숙이 광수의 "방치" 연애 스타일에 손절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현숙, 광수의 귀인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에는 '귀인 데이트'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현숙과 광수였다. 현숙은 광수에게 "편안한 느낌이 좋았다. 여유로운 것"이라며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이에 광수는 "방치"라며 "만나자고 했는데 일이 있거나 피곤하면 알았다고 하고 다음에 보고. 회식인데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고. 내가 구속받는 걸 싫어하니 너도 날 구속하지 말아라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2시쯤 전화해서 2시에 친구들과 축구를 하기로 해서 5시에 보면 안되냐고 하는 상황이 됐다. 그래도 여자친구니까 나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해나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같은 방을 쓰는 솔로녀들에게 "어제 대화하고 놀면서 광수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높이 올라가 있었는데 지워졌다. 좋은 분인데 너무 극단적인 느낌이다. 방치하는 스타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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