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과학 유튜버 궤도가 인류 멸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20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해 과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했다.

특히 궤도는 지구의 또다른 지구 탐사 프로젝트를 설명하던 중 '인류는 언젠가 멸망할까요'라는 질문에 “인류는 멸망한다. 되도록 그 멸망을 미루는 게 과학자의 사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궤도는 “지금은 위기상황이다. 지구온난화가 정말 위험하다. 과거 기온이 1도가 올라가는 게 10만 년이 걸렸다. 낮추는 건 안 된다. 그대로 멸망하게 된다. 계속 빙하가 녹으면 염분의 농도가 낮아지는데 그러면 해류가 늦어지고 그러면 살 수 있는 지역이 좁아지고,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라며 현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궤도는 “그래도 과학자들이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며 든든한 과학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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