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의 김종민이 '여자 김종민'이라 불리는 오마이걸 미미를 보고 너무 끌렸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오마이걸 미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오프닝에서 김숙은 "김종민의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았다"고 미미를 소개하자 미미는 "김종민 선배님의 여동생"이라며 웃었다.
이날 전현무는 스페셜MC로 출연한 미미에게 "여자 김종민으로 불리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미는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주셨다. 김종민 선배님 느낌난다고. 어떤 면이지 해서 봤더니 댓글에 그렇게 달리더라"라고 전했다.
또 김숙은 미미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난 오늘만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 말한 것을 밝히면서 "이 얘기를 15년 전에 들었다"고 김종민과 미미의 공통점을 찾아냈다.김종민은 "제가 그랬다. 제가 오늘만 산다"면서 "미미 씨를 촬영장에서 본 적 있다. 이 친구 뭐지? 너무 끌렸다. 물건이다. 내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자신과 닮은 미미에게 흐뭇해했다.
전현무는 미미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포착했다. 이에 미미는 "너무 행복하다"며 애써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미도 "너무 행복하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코요태의 신곡 '바람' 챌린지까지 함께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사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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