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이 42일 만에 한국 영화로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밀수'는 지난 26일 개봉 첫날 31만8092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6월 14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후 42일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기록.
더불어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 날 18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개봉 첫 날: 216,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 엔데믹 선언과 함께 지난 봄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 흥행 신화를 쓴 데 이어 '밀수'가 성공적으로 흥행 바턴을 터치할 수 있을지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밀수'는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수중 액션과 지상 액션이 볼거리인 영화.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영화적 완성도부터 영화적 체험까지 호평 받고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오는 26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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