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뷔와 세느강 데이트 속 착장 SNS 업로드
/사진 = 제니
그룹 블랙핑크 제니(27·본명 김제니)가 그룹 방탄소년단 뷔(28·본명 김태형)와 불거졌던 열애설을 셀프 인정한 모양새다.

제니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몇 주 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니는 아이보리색 벙거지 모자와 가디건, 진한 남색의 청바지, 여기에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이 모습은 지난 5월 화제가 됐던 제니와 뷔의 프랑스 세느강 데이트 속 룩과 동일한 것으로, 제니는 이를 통해 해당 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이는 뷔와 열애설을 간접 인정한 것으로 해석돼 눈길을 끈다.
/사진 = 제니
/사진 = 제니
모자와 가디건, 가방, 스카프, 바지, 신발 등 모두가 영상 속 인물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이로써 제니가 뷔와 열애설에 대해 셀프 인정한 셈이 됐지만, 뷔의 소셜미디어는 약 2주 전에 머물러 있다. 뷔는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고요한 가운데, 제니의 이 같은 행보가 팬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주목된다.

/사진 =뷔 인스타그램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지난해 5월 처음 불거졌다.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되며 전 세계 팬덤을 뜨겁게 달궜지만, 당시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며 노코멘트했다.

이후 지난 5월에도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이들이 프랑스 파리 세느강을 손 잡고 데이트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두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없고 당당한 태도로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당시도 양 측 소속사는 코멘트하지 않았다.

한편 제니는 13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일정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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