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임라라가 잃어버린 줄 알았던 결혼반지를 찾았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제발 거짓말이라 해줘. 악몽으로 끝난 신혼여행 마지막 편! 먹방은 덤'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임라라는 "역시 행복과 불행은 동시에 진행되는 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민수는 "웨딩 링을 잃어버렸다"라고 밝혔다. 임라라는 "지금 3시간째 찾고 있는데,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민수가 사준 걸 잃어버렸다"라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미안해 나 어떡해"라고 사과했다. 손민수는 "아니야. 자기는 괜찮은데 그래도 아쉬워서 그렇지. 나는 이 일을 닞는 거에 더 노력하겠어. 라라는 더 이상 이제 언급하지 않아도 돼.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라고 했다.
또한 임라라는 "아니야. 나 왜 이러고 살지? 왜 잃어버렸을까? 그 중요한 것을. 왜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은 걸까"라면서 자책했다. 물건을 다 뒤져봤지만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두 사람은 캐리어 속 짐을 풀기 시작했다. 임라라는 파우치 하나를 뒤적거리더니 결혼반지를 찾았다. 임라라는 "찾았다. 내가 있다고 했잖아. 안 잃어버렸다고 했잖아. 비행기에서 나한테 한마디도 안 하고"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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