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 사진=텐아시아DB


다크비(DKB)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새 앨범을 설명했다.

다크비는 14일 오후 3시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닛 럽'(I Need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동명의 타이틀곡 '아이 닛 럽'은 그루비한 비트와 경쾌한 신스 사운드로 청량감을 더한 곡이다. 사랑과 위로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로 다크비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다크비 희찬 / 사진=텐아시아DB

다크비 이찬 / 사진=텐아시아DB

컴백에 앞서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스페셜 활동으로 보인 트렌디한 행보 또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모어 댄 원헌드레드 리즌스'(More than 100 reasons), '필링'(Feeling), '원 온 원'(1 on 1) 등이 수록됐다.

이들은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비상하는 새를 연상시키는 트렌디한 안무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으며 인기 성장세에 화력을 더했다. 이에 이번 앨범을 통해 다크비가 터트릴 포텐셜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날 테오 "피크타임을 통해 멤버 간의 팀워크가 성장했다. 피크타임은 개인이 아닌 단체로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매 무대마다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 했다. 멤버를 서로 믿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찬은 "멤버들의 실력도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확신이 생겼다. 출연 전에는 많은 분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다. 피크타임을 통해 많은 분에게 퍼포먼스 부분에 있어 호평을 받았다. 향후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해외 활동의 경우 멀리 계신 분들, 한국에 안 계신 분들을 만날 기회다 보니 그런 부분에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크비 / 사진=텐아시아DB


디원(D1)은 "피크타임을 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정말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꾸몄다. 그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도 몰랐던 색깔을 찾아갔다. 그 경험을 이번 앨범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점수로 매긴다면 95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포함되지 않은 5점은 다크비가 오점이 없기 때문"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찬은 "이미지 변신을 중점에 둔 앨범이다. 청량함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우리 그룹의 반환점이다. 정말 중요한 시기다. 지난 3년동안 성장한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희찬은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그룹이다. 안무에도 굉장한 정성을 들였다. 목표가 있다면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다크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닛 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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