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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이 붕어빵 외모 어머니와 마트에서 데이트하고, 조카의 어린이집 하원 도우미로 변신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중고 거래 고수인 아버지(배우 이효정)에 이어 소녀 같은 어머니, 사랑스러운 조카와 패밀리 데이를 보내는 이유진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은 반지하 앞마당을 청소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랜만에 공개되는 유진 하우스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안방에 소파와 카페 테이블이 추가된 것. 또 이유진은 드디어 요리를 시작했다며 중고 거래 고수인 아버지 배우 이효정을 닮아 중고 거래로 이것을 구매해 분해 후 주방에 설치했다고 소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유진은 이어 "소녀 같아서 우리 삼 남매가 모두 귀여워한다"라는 붕어빵 외모 어머니와 마트에서 장을 본다. 요리의 맛을 알아버린 이유진은 폭풍 쇼핑에 나서고, 주부 백단 어머니에게 장 보기 꿀팁을 전수하며 살림 솜씨를 업그레이드한다. 이유진은 마트 직원이 알아보며 "엄마를 많이 닮았다"라고 하자 "엄마랑 많이 닮고, 아빠 얼굴은 없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유진은 마트 데이트 후 어머니와 조카의 하원 도우미로 변신한다. 조카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푹 빠진 그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조카 돌보기 만렙 솜씨를 자랑할 예정. 그러나 곧 지치지 않는 무한 에너지 조카를 돌보다 금세 체력이 방전된 듯 녹다운 된 이유진의 현실 삼촌 육아(?)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본가에 도착하자마자 "삼촌 힘들어"라며 소파와 합체한다고 해 삼촌 이유진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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