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소통 대표 주자 강호동이 아기 손님의 돌직구에 말을 잇지 못한다.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일본의 대표 관광지 ‘에노시마’에 ‘라면 가게’를 열고 첫 영업을 위해 150인분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재료를 준비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29일 ‘형제라면’ 2회에서는 ‘소통왕’ 강호동이 꼬마 손님과 대화하던 중, 꼬마 손님의 세상 솔직한 답변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강호동은 꼬마 손님들이 등장하자 “귀엽다”는 말을 전하며 아이들과 눈 맞춤 요리를 시도했던 상황. 이어 쏟아지는 주문에 라면을 만드느라 주방에만 있던 강호동은 고군분투 끝에 라면을 만들어낸 후 홀로 나가 손님들의 동태를 살폈다.
이때 강호동이 자신이 만든 ‘진국황태 라면’을 흡입하는 꼬마 손님을 향해 “아저씨 얼굴이 커요?”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졌고, 꼬마 손님은 주춤하던 것도 잠시, 이내 “커요”라며 직언을 던진다.
이에 이승기는 “국제적인 크기”라며 못을 박았고, 씁쓸해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담겨 모두를 폭소캐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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