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파블리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9회는 ‘새로운 시작 너와 함께’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돌입한 찐건나블리는 강아지 배변물 청소에 도전한다. 찐건나블리는 처음 마주한 다른 생물의 배변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것도 잠시,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침착하게 청소에 성공하며 의젓한 면모를 뽐낸다. 이중 막내 진우는 고사리손으로 밥 그릇의 물기를 말끔히 제거하는가 하면 강아지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다정한 목소리로 사료를 건네 훈훈함을 더한다. 또 건후는 이름이 없는 유기견을 위해 작명 센스를 발휘한다. 건후는 한 강아지의 이름이 없자, 곰곰이 생각하더니 번뜩이든 아이디어로 블랙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나아가 건후는 강아지에게 공을 던지는 훈련을 성공하며 리틀 강형욱에 등극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날 나은은 구조 당시부터 경계심을 보였다는 겁 많은 유기견 니나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니나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영상 편지까지 직접 촬영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고. 그런가 하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래퍼 넉살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올해 2월 득남 소식을 알리며, 3개월 차 아빠가 된 넉살은 이날 방송에서 “윤우가 주변에서 다 순하다고 하는 효자”라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 넉살은 vcr 영상 속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 ‘슈돌’이 다르게 보인다”며 폭풍 감정이입을 하는가 하면 “저의 미래 모습인 거죠?”라고 덧붙여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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